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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4혼’ 최초 고백…“현재 아내는 초혼, 2세 연하”

김미지
입력 : 
2025-11-24 07:47:33
편승엽.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편승엽.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편승엽이 ‘4혼’을 최초 고백했다.

편승엽은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편승엽 외에도 방송인 엄영수, 배우 박영규가 함께해 ‘재혼의 신’ 특집이 꾸며졌다. 이들을 찾아온 방송인 김준호와 배우 임원희는 “각계를 대표하는 삼대천왕이다. 도합 10혼에 빛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편승엽은 “네 번째 결혼을 했다”고 밝혀 도합 11혼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네 번째 결혼을 했다는 그는 “자랑이 아니라 숨겼다”며 “현재 와이프는 초혼이고, 2세 연하”라고 소개했다.

편승엽.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편승엽.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앞선 세 번의 결혼 모두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던 그는 “나와 결혼한 사람들이 거의 초혼이었고, 애도 딸린 남자와 결혼하면서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여자 입장에서 창피하지 않도록”이라며 “그렇지만 현재 아내와는 결혼식을 안 했다. 그 전에 세 명 다 도망가서 또 그런 일을 겪을까봐 두려움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하고 싶어하는데, 이제는 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편승엽은 앞선 세 번의 이혼 모두 자신이 원한 것이 아니었다며 “수긍이 안 되더라도 상대방이 결혼을 이어갈 수 없다고 하면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혼밖에 없다. 나는 계속 말렸지만 성격도 안 맞는데 그런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혼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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