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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vd, 15세 소녀 사망 사건 용의자 지목…“제3자 도움 가능성도”

김미지
입력 : 
2025-11-20 11:53:29
D4vd. 사진|D4vd SNS
D4vd. 사진|D4vd SNS

미국 싱어송라이터 D4vd(데이비드)가 15세 소녀 사망 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NBC 등 현지 매체들은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소식통을 인용해 경찰이 D4vd를 15세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는 “소식통에 따르면 D4vd가 경찰 조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소식통은 리바스가 올해 봄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D4vd가 시신을 처리하는데 제3자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월 D4vd가 소유한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실종된 15세 소녀 리바스의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리바스는 지난해 4월 가출 후 1년 넘게 실종 상태였으며, 시신이 발견 된 전날 생일을 맞아 15세가 될 예정이었다.

경찰은 사건 직후 D4vd가 거주하던 할리우드 힐스 자택을 압수수색해 증거품을 확보했으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는 D4vd가 리바스와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그가 리바스로 추정되는 소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인들이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이후 D4vd는 예정됐던 투어를 전면 취소하고, 새 앨범 발매도 연기한 채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D4vd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통해 유명해진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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