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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주식으로 21억 손실, 삶 피폐해졌다”

양소영
입력 : 
2025-11-20 11:32:32
김구라, 조영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구라, 조영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으로 21억을 손실봤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레전드 주식 손실률 들고 돌아온 조영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는 “조영구 같은 경우는 김현욱 유튜브에 나가서 빌려준 돈만 35억이고 주식에서 잃은 돈까지 합치면 한 50억 가까이 손해 봤다고 했다. 빌려준 돈 빼고 주식으로 날린 돈만 해도 20억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영구는 “주식을 2008년부터 했는데, 정확하게 제가 날린 돈이 21억 된다. 지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내가 죽을 인생인데 지금 살고 있는 거다. 주식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다행히 일이 많이 들어와 수입은 괜찮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가정적으로도 진짜 나는 행복하게 살 수 있었는데 주식 때문에 늘 열받으니까, 조울증 때문에 가족에게도 내가 인정 못 받고 주식으로 많이 피폐해졌다. 그래도 일이 많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이겨냈다. 아니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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