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부모에게 26억원대 고급 타운하우스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이승기가 약 10년간 보유해온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소재 고급 타운하우스를 최근 부모에게 증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2016년 7월 해당 타운하우스를 13억 3941만원에 매입해 10년 가까이 보유해왔다. 이 단지는 재벌가가 세컨드하우스나 수도권 별장용으로 선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승기가 부모에게 증여한 주택은 대지 416㎡(126평),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건물 연면적은 289㎡(87평)에 이른다. 같은 단지의 동일 면적 타운하우스는 올해 7월 26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승기는 결혼 후인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급 빌라인 ‘라누보한남’ 전용 255㎡를 보증금 105억원 전세로 계약하며 신혼집을 꾸렸다. 같은 해 5월에는 서울 장충동의 618㎡(187평) 부지를 94억원에 매입, 새 단독주택을 신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과 2023년 4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2월 딸을 출산했다. 지난 6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인 이모씨와의 관계를 정리한다고 밝히며 처가와 절연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장인의 부정행위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피해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위법 행위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공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를 발매하고, JTBC ‘싱어게인4’ MC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