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현숙이 영수를 향한 분노를 대폭발시킨다.
오는 5일 방송되는 ENA, SBS 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의 애매한 태도에 현숙이 끝내 각성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현숙은 솔로녀들이 영수에 대해 ‘뒷담화’를 해도 “아무리 영수를 씹어 봐라. 내 마음이 돌아서나”라며 ‘무한영수교’ 수준의 믿음을 보여줬던 터. 그러나 이날 현숙은 영수와 마주 앉은 자리에서 돌연 싸늘해진 눈빛을 보인다.
영수는 “잠깐 얘기 나눌 수 있어? 괜찮아?”라고 현숙에게 말을 거는데, 현숙은 “안 괜찮아”라면서 극도의 ‘저기압’ 모드를 켠다. 직후 현숙은 “난 이해가 안 되는데? (영수님이) 날 가지고 논 거 같다”고 화를 낸다. 급기야 그는 “왜 너만 몰라? 사람들이 왜 널 피하는지, 왜 도망가는지! 왜 너만 모르냐고”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흥분한 현숙과 달리, 영수는 느긋한 표정으로 “알았어. 그래도…”라면서 꿋꿋하게 자기가 하고픈 말을 계속 한다. 살얼음판처럼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갈등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미치겠네! 정신 차려, 영수야!”라고 쓴 소리를 던진다.
참다못한 현숙은 결국 “아 짜증나! 진짜 미쳤나봐!”라고 분노하더니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영수는 고개를 푹 숙이며 고민에 잠기는데,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폭풍 궁금증이 쏠린다.
영수, 현숙의 ‘극한 갈등’ 전말은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