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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학폭 의혹 반박 2개월 만에 전한 근황

양소영
입력 : 
2025-11-03 11:35:47
고민시. 사진|스타투데이DB, 고민시 인스타그램
고민시. 사진|스타투데이DB, 고민시 인스타그램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고민시가 오랜 만에 근황을 전했다.

고민시는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화병에 담긴 꽃다발 사진을 올렸다. 이는 고민시가 지난 8월 30일 학폭 의혹에 대해 반박문을 올린 후 2개월 만에 올린 게시물이다.

고민시는 지난 5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이들은 그가 학창시절 학폭, 금품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미스틱스토리 측은 “배우 본인 등 확인을 거친 결과 학폭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고민시는 지난 8월 SNS에 직접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고민시는 학창 시절에 대해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다”며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며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내는 물론이거니와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저의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고 말했다.

또 고민시는 “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며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라며 폭로 당한 제가, 가해자가 ‘아닌’ 증거에 뒷받침될 타당성 있는 모든 자료들을 제출해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며 “허위 사실들을 포함한 학교 폭력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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