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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소송 완패 후 근황…마라톤 완주 환한 미소

지승훈
입력 : 
2025-11-03 08:18:40
이연진 마라톤 선수와 뉴진스 다니엘. 사진ㅣ이연진SNS
이연진 마라톤 선수와 뉴진스 다니엘. 사진ㅣ이연진SNS

어도어 전속계약 분쟁 1심 선고 이후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연진 전 마라톤선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다니엘과 해피한 10K 동반주 46분 PB달성 추카추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 선수는 다니엘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한 이후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 전 선수가 다니엘과 10km를 함께 뛰었다며 “진짜 너무 대견하고 너무 잘 뛴다”고 치켜세웠다.

다니엘 역시 환한 미소로 완주 메달을 들어보이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이연진 마라톤 선수와 뉴진스 다니엘. 사진ㅣ이연진SNS
이연진 마라톤 선수와 뉴진스 다니엘. 사진ㅣ이연진SNS

최근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제시한 전속계약 해지의 핵심 이유인 △민희진 대표이사 해임 △멤버들에 대한 보호조치 위반 모두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이에 멤버들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항소 뜻을 전했다.

한편 어도어 측은 해당 소송을 제기하며 “멤버 5명이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를 했다”며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왔고, 정당한 해지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어 민 전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가 담긴 내용증명을 어도어에 전달했으나, 어도어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신뢰 관계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게 됐다고 맞서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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