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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슈타인 열애 고백...“커리어 같이 만든 사람”

양소영
입력 : 
2025-10-27 21:38:55
원슈타인. 사진|원슈타인 인스타그램
원슈타인. 사진|원슈타인 인스타그램

래퍼 원슈타인이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원슈타인은 최근 SNS에 “2018년도 달팽이 둘”이라며 연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 몰래 올리니까 진짜 떨린다”며 “제가 얼마나 싹퉁바가지가 없냐면 이때 2년 안에 제가 월 수익 100만 원도 못 벌면 헤어져야 한다고 그랬다. 그런데 지금도 가끔 싸우면 싸우는 거랑 별개로 지호가 나의 커리어 초반부터 같이 만들어 온 사람이니까 우리는 반반 나눠 가지는 거라고”라고 적었다.

원슈타인은 “저한테는 진짜 관심 없으면서 같이 찍은 사진은 정말 많이 좋아해 준다”면서도 “지호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이야기해 보자면 제 가스라이팅을 통해 3기니, 엑스 비전 등 다양한 비트 초안을 완성하며 데뷔했고, 그 외에도 ‘밸런타인’ 뮤직비디오 감독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작 ‘달팽이2’ 뮤직비디오로 다시 컴백 예정”이라고 여자 친구를 소개했다.

원슈타인. 사진|원슈타인 인스타그램
원슈타인. 사진|원슈타인 인스타그램

원슈타인은 여자친구와 함께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사진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원슈타인은 “최근에 산 오르내리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자였으면 진짜 빠르게 올라가고 진짜 빠르게 내려왔을 텐데, 그리고 이 사람도 내가 없었으면 멋진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 가르치고 우당탕탕 재밌게 살면서 또 이런 일 저런 일 경험했을 텐데, 이렇게 나랑 만나 둘이 천천히 경치도 보면서 오르내려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만 보면 인생이라는 산이 같이 오를 사람이 많을수록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는 거 같다. 근데 문제가 생기면 같이 해결하는 건 다 같이 하는 게 안 외롭고 더 빠르니까 저는 같이 오를 사람들을 찾는 방향을 선택하는 거 같다”고 적었다.

2018년 데뷔한 원슈타인은 Mnet ‘쇼미더머니’,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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