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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쌍둥이 출산 한달만 “갑작스런 출혈에 병원행”

지승훈
입력 : 
2025-10-25 18:05:59
송재희, 지소연 부부. 사진ㅣ스타투데이DB
송재희, 지소연 부부.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지소연이 쌍둥이 출산 후 갑작스러운 출혈에 병원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에 다녀왔다. 순간 너무 많은 피를 보고 어지럽고, 두렵고, 무서웠다”며 “정말… 아이를 품고, 낳고, 기르는 모든 순간이 이렇게 어렵고 벅찬 일이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는 이렇게 우리 셋을 낳으셨는데, 그때 엄마 아빠는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견디셨을까요”라며 “쌍둥이를 품은 시간 동안 매일 눈물로 버틴 날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내 곁에서 함께 울고 웃어준 가족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또 다짐해요.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고”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소연은 아버지가 쌍둥이 출산 전 자신에게 써준 편지를 공개해 뭉클함을 더했다.

지난달 쌍둥이를 출산한 지소연은 “노산에 쌍둥이 출산이라 만삭에 제왕절개 날짜 잡아놓고 조기 진통으로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고 아팠는데 너무 많은 함께 기도와 축복 속에서 우리 가족 드디어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7년 부부가 된 지소연과 송재희는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하며 지난 2023년 1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어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며 지난 9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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