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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타고 ‘VIP 행사’ 간 서동주, 굴욕당한 사연은? “돌려 나가라고…”

김소연
입력 : 
2025-10-24 09:00:19
서동주. 사진| 유튜브
서동주. 사진| 유튜브

방송인 서동주가 행사장에 경차를 타고 갔다가 겪은 헤프닝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 여러분! 저희 집으로 초대합니다 동주네 플리마켓 OP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동주는 최근 VIP 행사에 갔었던 것을 밝히며 “큰 브랜드의 행사였는데 제가 경차를 탄다. 엄청 좋은 검은색 차들이 줄줄이 있는데 그사이에 제가 꼈다. 그랬더니 일하는 분들이 (이 차가) 잘못 들어온 줄 알고 ‘여기 행사 중이니까 돌려 나가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밖으로) 나갔는데, 브랜드 행사장이 통유리로 된 곳이라 안에서 너무 많은 직원이 쳐다보고 있었다. 평소엔 신경 안 쓰는데, (사람들이) 보고 있는 와중에 내리려니 약간 민망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량에서) 내려 들어가면서 ‘내가 더 당당해야지’ 싶었다. 경차를 너무 좋아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이것만큼 좋은 차가 없고, 이거 없으면 큰일 날 뻔한 경우도 많으니까. 더욱 당당해야겠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갔다”면서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음 레이가 나온다길래 신청해놨다. 운전을 막 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편하다. 주차대란인 곳을 가도 잘 들어간다. 너무 좋은데 그날만 좀 민망했다”고 경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고, 지난 6월 엔터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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