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 느끼는 외로움을 언급했다.
16일 ‘공부왕찐천재’ 채널에는 “4개월 잠적 후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홍진경의 역대급 근황(24시간 밀착취재)’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홍진경은 정치색 논란, 이혼 발표 등으로 약 4개월 만에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그는 “‘빨간 옷’ 사건 이후에 이혼 발표도 하고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왔다. 거의 해외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공부왕찐천재’ 제작진 사무실로 향했다. 홍진경은 PD에게 “갈 데가 없어서 그렇다. 썰렁해 죽겠는데 장영란 인스타그램을 보면 부아가 치민다. 그것들은 매일 쪽쪽댄다. 또 김나영 이지혜도 다 행복해 보이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홍진경은 차를 타고 이동 중 “저는 원래 혼자 노는 걸 진짜 잘한다. 여행도 혼자 다니는 게 좋을 정도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인데 근래에는 혼자 있는 게 조금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이 없는 날에는 그 빈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어렵다. 하루 종일 스태프들과 같이 있다가 덩그러니 차에 혼자 있으니 시무룩해진다. 그래도 홍진경의 24시간 브이로그니까 이런 모습조차도 저니까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뒀다. 지난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