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10년 된 장비를 사용하는 검소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인이어학개론ㅣ2025 IU FAN MEET UP ‘Bye, Summer’ 합주 비하인드 Part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유는 합주 연습을 하던 중 “제가 지금 인이어를 바꿀까 생각도 한다. 조금 멍청한 인이어가 있다. 인이어도 (소리가) 적나라하고 마이크도 적나라해서 저한테는 소리가 ‘쨍’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태프는 “그럼 아예 지금 바꿔 보자”고 제안하면서 인이어를 바꿔줬다. 이에 아이유는 “이게 너무 오래되긴 했지 않나”라며 “보통 인이어의 수명은 몇 년 정도냐”고 물었다. 스태프는 “1~2년 정도”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이거 저 한 10년 썼다”고 놀랐다.
스태프는 “그럼 이것도 안 맞을 거다. 소리가 샐 수도 있고, (소리가) 안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맞다. 그래서 새 인이어를 맞췄던 걸로 기억한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다른 스태프는 “자꾸 장비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해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21년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244㎡ 호실을 130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매매 호가는 270억 원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