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에녹이 오는 11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에녹이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에녹이 가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단독 무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붉은 커튼 앞, 조명을 받은 에녹의 실루엣이 담겼다. 페도라와 슈트 차림의 그는 클래식한 무대 위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에녹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해 ‘마타하리’, ‘레베카’, ‘팬텀’,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대형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TOP3에 오르며 ‘뮤트롯(뮤지컬+트로트) 신사’라는 별칭을 얻었고, 현재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