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승리가 한 사업가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 승리는 활동 시기보다 부쩍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함께 자리한 인물은 말레이시아에서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와 지인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승리가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승리는 2018년 11월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도마 위에 오른 뒤, 그룹에서 탈퇴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성매매 및 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은 승리는 지난 2023년 2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후에도 승리의 근황은 여전히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월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 참석한 승리는 “언젠가 이 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졌는데, 지난 3월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과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글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작성자는 “모두가 승리인 것 아는데 모르는 척 했다. 그런데 거기(식당) 아주머니가 (승리에게) 종이 큰 것을 주면서 큰 소리로 사인하라고 했다”며 “승리는 두 입 먹고 일어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