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윤남노가 코미디언 박나래의 미담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남노는 과거 박나래가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 손님으로 왔던 때를 떠올렸다. 박나래가 “그때 내가 크게 실수한 게 있었냐”고 묻자 윤남노는 “그때 와인을 좀 많이 마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남노는 “박나래가 나한테 감동을 많이 줬다. 박나래가 술을 좀 많이 마시고 고기를 굽는 나한테 공손하게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내가 ‘20대 후반이고 29살이다’라고 했다. 땀 뻘뻘 흘리면서 고기를 구우니까 ‘젊은 사람이 고생 엄청 한다’라며 팁을 줬다. 20만 원인가 30만 원을 줬다. 그때 직원들한테 다 나눠줬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가 나갈 때도 내 손을 잡으면서 ‘대성해라’라고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가 인사를 했는데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