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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5년 공백’ 아내 박예진 언급…“부부끼리 대본 리딩? 창피해”

김미지
입력 : 
2025-09-17 11:43:26
박희순, 박예진. 사진|스타투데이DB
박희순, 박예진.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박희순이 출연했다.

이날 박희순은 “배우 부부는 리딩할 때 도와주시냐”라는 질문에 “그런 거는 창피해서. 그냥 나 혼자 한다”고 답했다.

박희순과 지난 2015년 결혼한 박예진은 2020년 영화 ‘조제’, 드라마 ‘영혼수선공’ 이후 5년째 작품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 이에 그의 언급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박희순.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 캡처
박희순.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 캡처

박희순의 답에 이민정 역시 “저희도 시도를 해봤는데 웃겨서 못하겠더라”며 “선배님(이병헌)이 갑자기 발연기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욱 감독은 “어떤 상대 배우를 만나도 의연하게 대처하라는 훈련”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이끌었다.

이날 이병헌은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50만 명 공약을 이루지 못해 블러 처리된 모습으로 40분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이 출연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 분)가 회사로부터 돌연 해고 통보를 받은 뒤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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