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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명품가방 자랑 “남편 몰래 내돈내산”

김소연
입력 : 
2025-09-09 16:53:46
손연재. 사진| 유튜브
손연재. 사진| 유튜브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명품가방을 인증했다.

지난 8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내돈내산 손연재의 택배 언박싱. 쉿! 남편은 몰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연재는 “곧 결혼기념일”이라며 “결혼한 지 벌써 3주년이 됐다. 올해는 1박 2일로 홍콩 여행을 잡아뒀다. 그래서 폭풍 쇼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이렇게 많이 사는 사람이 아닌데 유낳괴, 유튜브가 낳은 괴물이라고 해야 하나. 잘 보이고 싶어서 소비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제가 결혼식 2부에도 비비안 웨스트우드 드레스를 입었고 최근 행사에도 입었다. 제가 좋아하는 핏”이라며 새로 구매한 원피스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저처럼 허리 라인이 없으신 분들이 입으면 여리여리 해보인다. 결혼기념일 때 꾸꾸꾸(최대한 꾸밀) 예정이다. 오프숄더로도 입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선글라스를 공개하며 “이미 SNS에 공개한 적 있는데, 그새 잃어버렸다. 가격을 두 배 주고 산 것과 다름 없다”며 재구매했다고 밝혔다.

또 명품 브랜드 생로랑 가방을 공개하며 “제가 가방을 잘 안 산다. 내돈내산이다. 남편한테는 비밀이다. 내돈내산인데 왜 비밀인지 잘 모르겠다. 결혼한 분들은 공감할 거다. 내 돈으로 샀는데, (이상하게) 눈치가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를 키우니까 빅백 밖에 없더라. 스타일이 비슷해져서 다른 스타일로 구매했다. 기본템이다. 데일리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을 좋아한다. 또 로고가 크게 나와있는 것 보다는 은은하게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혼 기념일을 핑계로 사봤다”며 “언박싱이 재미있으셨으면, 다음에 남편 모르게 또 해보겠다”며 장난스레 웃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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