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김연아, 유재석에 선 긋기…“결혼식, 초대 없이 입장 안 돼” 폭소

김미지
입력 : 
2025-09-09 10:24:11
유재석, 김연아. 사진|스타투데이DB
유재석, 김연아.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유재석과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핑계고’에서 만난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측은 “87번째 계모임 참석자”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귀한 분 한 분 오신다”고 김연아를 소개했고, 김연아는 “저도 이제 옛날 한물간 사람이지 않냐”고 말해 반발을 샀다.

유재석은 “누가 한물갔냐. 그런 이야기 함부로 하지 마라”고 이야기했고, 지석진은 “그러면 난 거의 죽어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연아는 “본업이 현역이 아니니까 이제”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유재석.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유재석은 “내가 (김연아의) 청소년기부터 다 함께 한 사람”이라면서 “20대, 결혼하신 것 다 보고 있다. 물론 결혼식에 초대 받은 건 아니지만”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초대 받지 못했지만 갔어야 했다는 유재석. 조세호는 김연아에게 “다 초대였지 않냐. 그러면 입장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연아 역시 “입장이 안 되긴 한다”고 농담으로 선을 그어 폭소를 이끌었다.

유재석은 2023년에도 김연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김연아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저는 갈 마음이 있었는데 초대를 못 받았다”고 말을 꺼냈다.

김연아는 “죄송하다. 연락처도 없고”라고 미안해했고, 유재석은 “죄송하긴요. 그냥 이야기 꺼낸 것”이라면서도 “불렀으면 갔을 것”이라고 끝까지 뒤끝을 남겼다.

한편, 김연아가 출연하는 ‘핑계고’는 오는 13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