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김원훈의 막말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욕설로 응수했다.
94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5회에서는 데뷔가 무산된 김원훈이 폭발해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이날 그는 뽕탄소년단에서 하차한 남윤수를 대신해 행사 무대에 오르려고 했지만, 남윤수가 돌연 팀에 복귀하며 데뷔가 무산됐다.

김원훈은 이후 회식 자리에서 완전히 폭주, 남윤수 탓을 한 데 이어, 이경규에겐 “제가 진짜 존경하는 선배는 유재석밖에 없다. 저 솔직히 선배랑 하고 싶지도 않았다. 옛날에나 이경규지”라고 발언했다.
또 이를 말리는 추성훈에겐 “형님은 일본 가서 너튜브나 찍으세요. 괜히 여기 와서 물 흐리지 말고”라고 말해 추성훈을 분노케 했다.
추성훈은 욕설을 내뱉으며 벌떡 일어나 “나와봐”라고 했고, 그럼에도 김원훈은 기죽지 않고 “이 형 맨날 연습도 안 나오고. 솔직히 얘기하면 형 나이 많아서 맞짱 뜨면 내가 이길 수 있다”며 계속 싸움을 걸었다.
박지현은 이런 김원훈에게 “형 미친 거 아니냐. 형 미쳤냐”라고 진심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