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이 방송인 윤정수의 아내임을 직접 인정했다.
지난 2일 윤정수와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가 원자현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원자현의 SNS에는 “언니, 드디어 공개됐네. 형부랑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지인의 댓글이 달렸다.
원자현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윤정수와 부부 관계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윤정수는 지난 달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정식으로 ‘유부남’이 됐다고 선언했다.
이어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는 결혼을 앞둔 심경과 함께 아내의 존재를 공개했는데, 절친 배기성과 임형준에게 아내의 정체를 귀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얼굴이 가려진 채로 남다른 미모를 뽐내는 아내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이와 더불어 윤정수의 지인들이 “다 아는 분이잖아”라고 깜짝 놀라 아내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윤정수보다 12살 연하인 원자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렸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