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하윤 학폭 피해자가 90분 동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하윤의 21년 전 학교 폭력 의혹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는 송하윤 학폭 피해 최초 제보자 오 씨가 출연했다. 오 씨는 “2004년 여름에 연락이 와서 점심시간에 불러내서 갔더니 (송하윤에게) 뺨을 맞은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오른손으로만 때렸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놀이터로 불려 나가 영문도 모른 채 따귀를 맞았다고 밝혔다. 90분간 이어진 폭행은 5교시 시작종이 울린 후 멈췄다고.
제작진이 “학교에 문제 제기를 안 했냐”고 묻자 오 씨는 “그때 시대에는 말하고 그런 시대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오 씨는 “(송하윤이) 학교에서 싸움 잘하고 잘 나가는 형의 여자친구였다. 그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다른) 학교 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으로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 가게 됐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