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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키워준 오빠에 금전으로 보상…“전생에 나라 구해”

김미지
입력 : 
2025-09-02 11:53:39
송가인과 오빠.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영상 캡처
송가인과 오빠.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영상 캡처

가수 송가인이 친오빠와 유쾌한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1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송가인과 ‘리틀송버지’ 작은오빠의 불붙은 남매대첩. 결국 방송최초 음주까지 하는 송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오빠의 낚시를 한 뒤 횟집을 찾은 송가인은 “오빠랑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자취해서 오빠가 결혼하기 전까지 함께 살았다”며 “서로 말은 안 해도 다 아는 스타일이다. 질려 죽겠다”고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송가인은 고3인 오빠를 위해 직접 도시락까지 싸서 가져다줬다며 “이런 동생이 없다”고 자화자찬했다.

송가인.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영상 캡처
송가인.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영상 캡처

함께 사는 동안, 오빠는 공과금 등 생활비를 담당하고 송가인은 집안일을 담당했다고.

오빠는 “송가인이 한여름에도 보일러를 틀고 산다. 한 달에 도시가스비가 28만원 정도 됐는데, 내가 다 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지금은) 몇 배로 돌려드렸냐”고 묻자 송가인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이끌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달 27일 신곡 ‘사랑의 맘보’를 발매했다. ‘사랑의 맘보’는 가수 설운도가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으로, 신나고 경쾌한 댄스곡이다. 송가인은 이 곡으로 첫 댄스에 도전,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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