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이 친오빠와 유쾌한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1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송가인과 ‘리틀송버지’ 작은오빠의 불붙은 남매대첩. 결국 방송최초 음주까지 하는 송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오빠의 낚시를 한 뒤 횟집을 찾은 송가인은 “오빠랑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자취해서 오빠가 결혼하기 전까지 함께 살았다”며 “서로 말은 안 해도 다 아는 스타일이다. 질려 죽겠다”고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송가인은 고3인 오빠를 위해 직접 도시락까지 싸서 가져다줬다며 “이런 동생이 없다”고 자화자찬했다.

함께 사는 동안, 오빠는 공과금 등 생활비를 담당하고 송가인은 집안일을 담당했다고.
오빠는 “송가인이 한여름에도 보일러를 틀고 산다. 한 달에 도시가스비가 28만원 정도 됐는데, 내가 다 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지금은) 몇 배로 돌려드렸냐”고 묻자 송가인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이끌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달 27일 신곡 ‘사랑의 맘보’를 발매했다. ‘사랑의 맘보’는 가수 설운도가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으로, 신나고 경쾌한 댄스곡이다. 송가인은 이 곡으로 첫 댄스에 도전,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