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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도넘은 故최진실 모욕 악플에…

한현정
입력 : 
2025-08-25 09:01:39
사진 I 최준희 SNS
사진 I 최준희 SNS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자신은 물론 하늘의 별이 된 엄마까지 모욕하는 선 넘은 악플에 담대하게 대응했다.

최준희는 24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최진실과 관련된 악플을 박제해 영상을 올렸다. 해당 악플에는 “엄마랑은 다른 방법으로 죽겠네. 거식증 환자의 끝은 뻔하지 뭐”라는 글이 적혀있다.

최준희는 이에 “그럼 너는 계속 돼지로 살다가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수면무호흡, 만성 신부전 으로 잘 가시게”라고 응수하며 “그리고 거식증 아님”이라고 적었다.

더불어 “하지만~? 저런 악플들 고소도 어렵다는 이상한 세상”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왜 고소가 어렵냐’라며 함께 분노하는 네티즌에게 “일단 한국 법상 명예훼손이나 모욕죄가 성립되려면 ‘욕을 했다’거나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는 게 딱 잡혀야 되는데 저런 ‘죽을 거다’ 같은 비아냥은 그냥 의견, 조롱 정도로 봐서 무혐의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스타, 유튜브는 해외 서버라 신원 특정도 오래 걸리고, 경찰도 이런 건 대부분 표현의 자유 범위라 치고 넘어가는 편이라 현실적으로는 고소해도 잡는 편이 거의 없다. 고소 진행 시 경찰 조사 > 검찰 송치 >기소까지 넘 오래 걸리기도 하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도 욕 먹어서 무병장수 확정”이라며 애써 씩씩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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