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 병원을 팔았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400평 한방병원 팔고 집에서 살림하는 장영란 남편의 속사정 (백수남편, 경제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이 병원을 팔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그러면 지금 환자 안 보고 있는 거냐”고 묻자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그렇다. 진짜 백수다”라고 답했다.
장영란이 “병원을 하면서 진짜 많이 싸웠다”고 하자 한창은 “우리 이혼할 뻔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그만두고 난 다음엔 싸운 일이 없다.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남편이) 더 큰 그릇으로 나를 감싸준 거다”라고 했다.
제작진이 “그러면 의사는 안 하는 거냐”고 묻자 장영란은 “의사는 해야 한다. 어떻게 한의사가 됐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은 “한의사 면허증이야 당연히 있는데 지금 당장은 집안일을 할 거다. 아이들 숙제 봐주고, 학원 보내고. 아내가 다 했던 건데 바빠지니까 누군가는 해야 하지 않냐. 그런데 그게 지금은 나다”라고 해 장영란을 감동케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