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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옆 송영규까지…고은별 “그저께 마지막 통화했는데” 먹먹한 추모

김미지
입력 : 
2025-08-05 20:18:41
고 이선균, 송영규와 고은별. 사진|고은별 SNS
고 이선균, 송영규와 고은별. 사진|고은별 SNS

가수 겸 배우 고은별이 고(故) 송영규,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은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하나의 별이 지다. 하루종일 먹먹함을 감출 수 없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미울 때도 있었고 좋았을 때도 있었고 아플 때도 있었던 시간들. 이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겨야 하네. 그래도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저께 마지막 통화. 오빠 말이 마지막일줄이야. 한번만 더 신경쓰고 관심 가져줄걸”이라며 “미안해요 오빠. 그 곳에서는 활짝 웃기만 해요”라는 바람을 전했다.

“빛나는 두 별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은별이 고 이선균, 송영규와 함께 골프장에서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선균과 송영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용인시 처인구의 한 타운하우스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이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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