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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에요”…장우혁, ‘16세 연하’ 여배우 앞 안절부절(‘신랑수업’)

한현정
입력 : 
2025-07-31 08:32:07
사진 I 채널A
사진 I 채널A

레전드 보이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16세 연하 배우 오채이에게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꼈다.

장우혁은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이다해의 주선으로 오채이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타로를 보고 7월 만남, 11월 결혼이라는 점괘를 받았던 장우혁은 일본 한정판 올드카를 타고 소개팅 장소로 향했다. 소개팅 상대인 오채이가 등장하자 환한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그였다.

오채이는 이다해의 11년 지인으로, 걸그룹 프레이백 출신 7년 차 배우다. 장우혁은 타로 결과 때문에 이다해가 소개팅까지 나서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우리가 운명적으로 만났다”며 호감을 적극 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관, 자녀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우혁은 “어릴 때부터 계속 활동하다 보니까 ‘(팬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다. 그러다 보니까 혼자의 생활도 굉장히 편했다. 그러다 ‘신랑수업’에 오게 되면서 (결혼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희준이도 결혼했고, (친구들도) 다 결혼하고 해서 그런 모습 볼 때 너무 좋아 보인다”고 털어놨다.

애프터로는 장우혁의 10년 단골 식당으로 향했다. 장우혁은 이곳에서 “남자친구 말고 남편의 조건이 있나”라고 물었고, 오채이는 “배우자상을 생각하면 그 사람의 인성. 긍정적인 사람. 부부가 되면 여러 역경과 고난이 많을 텐데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럴 때 서로가 긍정적으로 길잡이를 해주는 걸 꿈꾼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고 답했다.

장우혁은 “없다가도 없을 수 있지 않나”라고 물은 뒤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며 장난을 쳤고, 오채이는 결국 “오빠 이제 술 그만 드시라”고 걱정했다.

장우혁은 “괜찮으시다면 연락처를 물어볼 수 있을까”라고 직진, 오채이가 어떤 답변을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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