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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17세 연하男 스캔들’ 언급…“사람들이 낙인부터 찍어”

김미지
입력 : 
2025-07-08 13:46:41
이미숙. 사진|스타투데이DB
이미숙.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이미숙이 과거 스캔들을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미숙에 대해 “원래 누나는 털털하고 웃기고 유쾌한 사람”이라며 “그걸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숙은 “연하만 좋아하는 줄 알지?”라고 농담했다. 신동엽은 “누나가 왜 연하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냐. 연상도 좋아한다”고 한 술 더떠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이미숙은 “지속적으로 오래해야하는데, 오랫동안 뭘 보여줄 지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신동엽이 “누나는 유튜브에서 정리 안 된 화장대도 다 리얼하게 보여주더라”고 하자 이미숙은 “유튜브를 하면서 사람들이 나에 대한 선입견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미숙.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미숙.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또한 이미숙은 “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그걸 확인하려고 섣부른 짓도 한 번 해보고, 그 섣부른 짓이 실수가 돼서 나올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이 “옛날 연하, 그것도 확인하려고 한 거냐”고 묻자 이미숙은 “그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설명을 듣고 싶어하지 않고 ‘쟤는 저런 애’라고 글씨로 (낙인을) 찍어버린다”고 속상해했다.

이어 “나는 여자로서 매력을 아직도 상실하지 않았다는 걸로 위안 삼는다. 그들의 원색적인 것으로 공격하듯 나는 나 나름대로 그런 것을 위안으로 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그건 그냥 누구나 살아가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연예인이니까 많은 잣대를 들이대고 얘기하는건데 그냥 스쳐지나갈 일들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후 “연상보다는 연하가 낫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미숙은 2012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던 17세 연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미숙은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이라며 “나는 연예인이기 전에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 한 반려자의 아내로서 부끄러움 없이 살아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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