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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암세포 완전 제거…김우빈 응원 고마워”

진향희
입력 : 
2025-06-24 16:02:12
수정 : 
2025-06-24 16:41:15
진태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진태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두 손 꼭 잡고 기도해준 아내 덕분에 평안하다.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 회복에 집중하겠다.”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직접 알렸다.

진태현은 2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2025년 6월 24일 오전 11시즈음 수술을 잘 끝냈다”며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적었다.

수술 후 김법우 교수가 직접 회복실을 찾아 손을 잡으며 “이제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몇 달간 암과 동행하며 삶을 돌아본 진태현은 “수술하면 낫는 암이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며 더욱 감사하다”며 “전국 암 환우들과 함께 기도와 나눔으로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배우 김우빈의 응원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우빈 씨는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심에 감사하다. 저는 수술하면 잘 끝나는 암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함께 걱정해 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보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과거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완치한 바 있다.

진태현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아내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아프긴 했지만, 마라토너인 만큼 곧 운동장에 돌아가 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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