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남성 호르몬이 높아져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시영 정상훈 김다솜이 함께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시영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너무 높아져서 1년 동안 병원을 다닌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을 찍을 때 내 영혼을 다 끌어모아 운동했다. 그때 처음으로 근육이 30㎏을 넘었다. 체지방률은 6%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남자 6%는 말이 안 된다”며 놀랐다.


이시영은 “그때 생리를 안 했다”며 “과거 복싱선수로 활동할 때도 지방률이 낮아서 생리를 안 한 적이 있었다. 이후 체급을 올리니 회복해 살을 찌우면 돌아오겠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지방이 정상 수치로 돌아간 후에도 생리를 하지 않아서 병원에 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해보니 몸이 착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근육량이 너무 많아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훨씬 높으니 여자가 아니라고 착각한 것”이라며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이후로는 그렇게까지 빼는 게 조금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이시영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스위트홈’ 공개 후 화제가 된 등근육에 대해 “해명하라고 연락이 많이 온다. 확실히 CG는 아니다. 풀업, 데드 리프트를 많이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외식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뒀으나 지난 3월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