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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두 번 이혼’ 정수연 “설운도 곡으로 컴백…죽기살기로 하고 있죠”

진향희
입력 : 
2025-02-12 17:36:44
수정 : 
2025-02-12 19:19:55
13일 밤 MBN ‘특종세상’ 출연
설운도 곡 ‘찍었어’ ‘생각만 해도 눈물이’ 발표
정수연.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정수연. 사진 ㅣ스타투데이DB

MBN ‘보이스퀸’ 우승자인 정수연(41)이 최근 두 번의 이혼을 고백한 가운데, 2년 만에 신보를 발표하며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정수연은 올 초 신곡 ‘찍었어’와 ‘생각만 해도 눈물이’를 발표했다. 설운도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정수연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일을 도와주시는 분이 설운도 선생님과 친분이 있어 연결이 됐고 제 옛날 자료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시고 곡을 써주셨다”며 “다른 분들 곡도 밀려있는데 제 곡부터 애착을 갖고 써주셨다고 얘길 들었다”고 전했다.

EDM풍 댄스곡 ‘찍었어’에 대해 정수연은 “술 한잔 걸치고 노래방 가서 신나게 불러볼 수 있는 노래”라며 “나만 부르는 노래 말고 대중이 쉽게 따라부르는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이 곡이 바로 그런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곡 ‘생각만 해도 눈물이’는 “아버지 또래들이 와이프 생각하면서 눈물 흘리게 될 노래”라고 추천했다. “들어보신 아버지 또래 분들은 와이프 손을 붙잡고 우셨다는 얘기들이 있더라”며 “그게 부부관계가 아니라도 사랑하면서 감사하면서 미안한 생각을 하면서 부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정수연은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노래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많았다”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죽기살기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난 참 운이 없다 생각한 적도 있고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한 번 더 해보라 용기를 주셨어요. 생각 외로 고개를 들어보니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도 계셨고 도와주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경연 땐 일반인이라 큰 두려움은 없었는데…가수로 사느냐, 일반인으로 사느냐 갈림길이라고 할까요. 지금은 제 상황이 어정쩡하디 보니 더 처절해지는 것 같아요.”

MBN 주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 최종 결선에서 1등을 차지한 정수연은 출산 100일도 되기 전 남편과 별거 끝 이혼해 홀로 6년간 아이를 키워왔다는 아픈 사연을 공개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먹고 사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네 살 때 아들에게 새 신발을 처음 사줬다”고 털어놓은 그는 ‘보이스퀸’ 출연 내내 “제 목표는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눈물을 보여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은 바 있다.

13일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는 정수연. 사진ㅣMBN
13일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는 정수연. 사진ㅣMBN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 2020년 극비 재혼 소식을 전한 그는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고 합쳤다. 5세 연상의 일반인이고 제 아들이 오작교가 되어준 거나 다름 없다”고 전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두 번째 결혼생활이 파경으로 끝났다고 용기있게 털어놓으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정수연은 13일 밤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재혼 후 파경을 맞게 된 속사정과 근황 등을 전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막상 결혼하니 남편은 경제적으로 무책임했고 재산을 날리기까지 하며 두 번째 결혼도 파경을 맞았다”며 “둘째 딸까지 태어났기에 더욱 막막한 상황이었다. 가수로 성공해 가족 앞에 당당히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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