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시즌 라인업을 발표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 / 라인업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성숙 대표이사, 이수현 문화사업팀장, 박진완 공연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2025년은 국립정동극장이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그래서 올해 정동시즌 라인업은 더 고심해 풍성하게 꾸리려고 했다. 극장의 3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라인업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2025년은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개념의 해로 ‘국립정동극장’과 ‘국립정동극장 세실’ 두 개의 공연장에서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풍성하게 펼친다. 올해 선보일 작품은 총 444회, 21편으로, 창작 초연 신작 2편과 국립정동극장 대표 레퍼토리 기획공연 3편, 협업공연 3편, 세실 기획 공연 3편과 창작ing 선정작품 10편으로 구성됐다.
작품은 창작 초연 신작 2편 ▲K-컬처 시리즈 ‘단심’, 30주년 기념 제작공연 전통음악극 ‘서편제; The Original’, 30주년 기념 대표 레퍼토리 기획공연 3편 ▲판소리 뮤지컬 ‘적벽’,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K-컬처시리즈 ‘광대’, 공동기획 협업공연 3편 ▲지역시립무용단(목포, 부산, 울산, 익산)과 함께하는 무용 ‘춤 스케치’, (주)아트로버와 공동기획 무용 ‘녕, 왕자의 길’, 서울예술단과 국립정동극장의 공동기획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 세실극장 공연 3편 ▲우리 시대 전통춤 ‘세실풍류-독각 그리고 득무’, 세실 기획공연 연극 ‘굿모닝 홍콩’, 전통창작인큐베이팅 ‘청춘만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 작품 시리즈, 창작ing 10편 ▲연극 ‘도비왈라’, ‘밤에 먹는 무화과’, ‘커튼’, ‘드랙x남장신사’, 뮤지컬 ‘어느 볕 좋은 날’, ‘수영장의 사과’, 전통 ‘50Hz’, ‘판소리쑛스토리2-모파상’, 무용 ‘미얄’, ‘황폐한 땅’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대 공연 외 연말 온라인에서 만나는 공연 서비스 ‘정동랜선극장’도 진행된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관객의 요구, 시대의 바람, 공연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며 성장해 왔다. 올해부터는 ‘미래를 향한 쉼 없는 도약’의 일환으로 한국전통공연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국립정동극장이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한국 문화를 담아낸 전통공연으로 세계를 향하는 또 한번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한국 문화의 긍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정동극장은 재건축을 통해 앞으로의 스펙트럼 확장도 예고했다. 국립정동극장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550석의 중극장 규모 공연장 하나와 265의 소극장 규모의 공연장을 예정하고 있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30년간의 극장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국립정동극장은 긴 세월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유연하게 변천해왔다. 재건축이라는 전환점을 통해 한층 더 스펙트럼을 넓히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새로 쓸 국립정동극장 변천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