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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들’ 이찬원, 연예대상도 접수했네[MK이슈]

양소영
입력 : 
2024-12-22 06:15:00
이찬원. 사진|KBS
이찬원. 사진|KBS

‘KBS 아들’ 이찬원이 연예대상도 접수했다.

이찬원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찬원은 ‘싱크로유’ 유재석,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1박2일’ 시즌4 김종민을 제치고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2023년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올해 처음 ‘K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찬원은 올해 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물론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까지 전방위로 활약했다. 지난 9월에는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그 기세를 이어 연예대상 트로피까지 품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저는 수상할 줄 모르고 작년 재작년에는 조금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남모르게 수상소감을 준비했는데 올해는 예상하지 못해서 수상소감도 준비 못했다. 떠오르는 대로 제 진심을 말하겠다. 16년 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서 KBS에 처음 발을 딛고 2020년 정식으로 데뷔하고 KBS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않고 왜 그렇게 방송하냐고 들었다. 그런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방송이 좋고 예능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방송인으로서 예능인으로서 길 절대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 KBS가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너무나도 영예로운 상까지 줬다. 저에겐 친정 같은 고향 같다. 전혀 예상 못 했던 상이라 두서가 없어도 너그러이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찬원은 “올해 KBS 통해서 많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렸다. ‘불후의 명곡’으로 오랜 시간 함께 했고 ‘편스토랑’으로 함께했다. 새롭게 론칭한 ‘하이엔드 소금쟁이’와 현재 하고 있는 ‘셀럽 병사의 비밀’도 함께하고 있다. 참 감사한 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프로그램이 론칭되기 위해 많은 분의 노고가 뒤따른다. 요즘 정규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라 파일럿, 시즌제 예능이 많다. 짧은 녹화를 위해 제작진이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1년 넘게 아이디어 회의하고 연구한다. 지금 이 상을 받은 건 이찬원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노고로 대신해서 받은 거다. KBS 예능을 위해 힘써주는 제작진 관계자를 위해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제작진에 공을 돌렸다.

이찬원. 사진|KBS
이찬원. 사진|KBS

이찬원은 “2024년 KBS 예능으로 많이 성장했다. 오만하고 거만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KBS를 통해서 더욱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저와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김종민 전현무 류수영 형님들, 그리고 제가 방송을 많이 했는데 제가 존경하는 유재석 선배를 처음 뵙는데 너무 감개무량하고 너무 영광이다. 전현무 형과 누가 대상을 받냐고 이야기하는 가운데, 우리가 이렇게 떠들어도 유재석 형이 받을 거라고 전현무 선배가 말했다. 쟁쟁한 선배와 형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함께 오른 대상 후보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대상 받았는데, 방송인 예능인 이찬원으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2025년과 그 후에도 KBS를 통해 즐거운 웃음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불후의 명곡’이 곧 700회다. 대한민국 가왕 조용필 선생님을 기다린다. 혹시 방송을 보고 있다면 꼭 출연 약속해 주시면 ‘불후의 명곡’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조용필에 깨알 러브콜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올해도 KBS 모든 예능을 사랑해 준 분들 대단히 감사드린다. 2025년 새해 건전한, 즐거운 웃음 드리겠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찬원은 이영지 이준과 MC를 맡아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장민호 박서진과 흥겨운 트로트 공연을 연출, ‘연예대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가수로 예능인으로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찬원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2024년을 ‘이찬원의 해’로 만들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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