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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주민편의시설 측 “송민호 규정대로 근무…입장 낼 것”

진향희
입력 : 
2024-12-17 14:00:39
수정 : 
2024-12-17 15:13:28
송민호.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송민호.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위너 송민호가 부실 근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근무처인 마포주민편의시설 측이 관련 의혹 보도를 부인했다.

17일 오후 마포주민편의시설 측 관계자는 “규정에 맞게 했다”며 “현재 사안에 대해 회의 중이고 입장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역시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는 공식입장을 낸 바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가수 송민호의 근무지 마포주민편익시설. 사진 ㅣ강영국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가수 송민호의 근무지 마포주민편익시설. 사진 ㅣ강영국 기자

이날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고, 현장 확인을 위해 해당 시설을 10여 차례 방문하는 동안 한 번도 그를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마포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고 전하며 현장을 찾아가 본 결과 “오늘은 연차”, “오늘은 병가”, “오늘은 입원”이라고 둘러댔다고 덧붙였다.

책임자 A씨는 송민호의 업무에 대해 “영수증이 올라오면 정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GX룸에서 청소도 한다. 송민호를 안 보이는 곳에 데려다 놓고…”라고 답했다. 또, “사실 노출을 좀 안시키려고 (옆방에) 숨겨 놓는다. 왜냐면 사람들이 (송민호 보러) 오니까. 그리고 그 친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며 부실 근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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