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현실 체력 루틴과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코에 점 있는 자연미인 한가인♥유혜주 은밀한 취향 공개 VLOG’가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유혜주와 함께 만화방을 찾은 뒤 운동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혜주가 “헬스 PT도 받고 유산소는 계단 타기 위주로 한다”고 하자, 제작진이 “한가인님도 계단을 많이 타시잖아요?”라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한가인은 “맞아요. 요즘은 계단에서 사람들 자주 만나요”라며 “친구네 아파트에 가도 계단으로 오르죠. 남의 집 아니에요, 친구 집이에요!”라며 버럭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처음엔 다섯 층만 올라가도 다리가 후들거렸는데, 지금은 40층 두 번도 거뜬하다”며 꾸준한 계단 운동의 효과를 전했다.
또한 한가인은 “집에 들어가기 싫을 때가 있다”며 “아기를 봐야 하는데, 너무 피곤하면 주차장에 잠시 혼자 앉아 있을 때가 있다. 그때 남편(연정훈)과 마주쳐 ‘지금 가고 있어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짧은 웃음 속에도, 한가인은 일과 육아 사이에서 ‘나를 지키는 시간’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그의 담담한 고백은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