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선배 박지윤과 호칭 정리에 실패했다.
1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제주도를 찾아 제주도민 특집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이번 게스트는 불편한 건 아닌데 호칭이 애매하다”라며 “너 91, 92년생 족보 꼬이듯이 그런 느낌이다. 호칭이 애매하고 꼬여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박지윤을 만나자마자 호칭부터 물어봤다. 박지윤은 “내가 동생인데 선배다. 호칭을 생략한다”고 했고, 전현무는 “눈이 마주치면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1977년생이자 KBS 32기 아나운서이고, 박지윤은 1979년생이자 KBS 30기다.
두 사람의 주변에서도 호칭 정리를 하라고 한다는 박지윤은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하는데, 아주 질색을 하더라”고 했고, 전현무 역시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 프리선언한지 오래됐으니, 정리하는 게 낫지 않냐는 곽튜브의 말에 전현무는 “기수 생활을 안 해보지 않았냐. 내가 (박지윤 밑에서) 후배 생활을 많이 했다”며 “군기를 많이 잡았다. 사석에서 자주 봤으면 오해가 많이 풀렸을 텐데 아직 서늘한 기운이 있다”고 농담했다.
이에 박지윤은 “무슨 소리냐. 내가 군기를 잡았으면 이렇게 할 수 없다”고 해명했고, 곽튜브는 “군기를 잡지 않아도 그냥 선배라고 할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이끌었다.
호칭 정리에 나서려던 순간, 식당 반찬이 들어와 결국 실패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