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2026 마마 어워즈’에 뜬다.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둘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에서는 ‘2026 마마 어워즈’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신혜 사업부장,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11월 20~21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이날 윤신혜 사업부장은 K팝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언급했다.
먼저 올해로 데뷔 31주년을 맞이한 그룹 패닉이 이번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밝히며 “패닉과 엠넷 개국했던 해가 1995년으로 같다. 그런 의미를 더해서 이번 무대에 초대하게 됐다”라며 “패닉과 코르티스 마틴·성현, 우즈, 김태래, 하츠투하츠 유하 등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아트 컬래버’ 부문을 설명하면서는 이배 작가를 언급했으며 ‘무비 컬래버’로는 ‘듄 파트3’를 언급하며 그룹 엔하이픈을 통해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컬래버’로 둘리를 꼽으며 빅뱅이 나서 합동 무대를 꾸밀거라 예고해 기대감을 전했다. ‘AI 컬래버’로는 구글 제미나이가 맡았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도약했으며, 2022년 리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24년에는 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 LA와 일본 오사카를 잇는 릴레이 개최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K팝 시상식 최초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해 상징성을 더했다.
이번 ‘마마 어워즈’ 콘셉트는 ‘뮤직 인터스텔라’다. 시공간을 초월해 음악의 별들을 유영하는 여정 속에서 관객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뜻밖의 설레는 순간과 눈부신 음악의 힘을 발견하고 경험하게 된다. 나만의 별을 찾아가는 독창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이 ‘뮤직 메이크스 원’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 교감하는 신비로운 음악적 우주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담아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