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 오타니’ 하현승이 40억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하현승이 출연했다.
하현승은 부산고 출신으로 투타 겸업으로 ‘한국의 오타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제14회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끌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현승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등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해외 진출 대신 KBO리그를 선택했다.
유재석은 “양키스의 40억 원을 마다하고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원톱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역대 최고 신인 계약금이 10억 원인데, 그걸 뛰어넘는다는 얘기가 있다. 기분이 어떻냐”라고 물었고, 하현승은 “전 무조건 깰 수 있으면 깨는 게 좋다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앞서 이날 키움 히어로즈는 “2027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선수인 하현승에게 16억원의 신인 계약금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로부터 받은 1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이다.
유재석은 “온 가족이 미국에 살 집, 왕복 비행기 티켓 무제한, 구단주의 자필 편지가 있단 소문이 있던데”라며 뉴욕 양키스의 40억 러브콜을 언급했고, 하현승은 “좋은 팀에서 관심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현승은 40억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관해 “부모님께선 항상 제 선택을 존중해주신다. 제 원래 꿈이 한국 프로야구 팬분들 앞에서 뛰는 거였다. 그 꿈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