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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안 봐” 전현무, 논란 의식했나… 기차표 사전예매 강조 (‘현무로드’)[종합]

서예지
입력 : 
2026-09-28 00:54:00
수정 : 
2026-09-28 00:54:40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ㅣ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ㅣMBN

전현무가 기차표를 사전예매 했다고 이준에게 알려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디스이즈 현무로드’에는 다낭 여행을 떠난 전현무와 이준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한국 사람이 없는 다낭 현지인들의 장터인 박미안 시장을 찾았다. 전현무는 “맛있겠다. 내가 베트남 음식 중에 좋아하는 게 반쎄오다. 반쎄오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며 미니 부침개인 반깐과 부침개인 반쎄오, 비빔 쌀국수인 미꽝을 주문했다.

전현무는 “튀김옷과 전분이 고소하다. 베트남식 달걀빵 같다”며 엄지를 추켜세우기도. 이어서 나온 미꽝. 전현무는 “질릴 때까지 먹어야 한다. 맛있다. 집마다 미꽝 맛이 다르다”며 맛있는지 인상을 썼다.

마지막으로 나온 전현무의 원픽 반쎄오. 전현무는 “내가 하노이 놀러 가서 반쎄오 미쉐린 원스타집에 갔는데 거기보다 맛있다. 여기 반쎄오 맛집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준도 “와 진짜 맛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와서 먹은 것 중에 이게 제일 맛있다”며 끊임없이 반쎄오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부르게 먹은 음식들 값은 단돈 약 4500원. 이준은 “이렇게 다 4500원인 거냐. 와 감사합니다”라며 가게를 나섰다.

전현무는 “베트남 MZ들이 짧은 영상에 올리는 게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이라며 디저트를 즐기자고 했다. 아이스크림을 맛본 이준은 감탄하더니 “와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다. 진짜 맛있다. 이 조화가 미쳤다”며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진 코코넛칩의 매력에 빠졌다. 그러면서 “약간 미쉐린 별 많은 곳에 가면 후식으로 나올 것 같은 맛이다. 맛이 엄청 고급스럽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저녁 식사를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두 사람이 찾은 곳은 건물 두 채가 한꺼번에 운영되는 큰 규모의 식당. 전현무는 크레이 피시·타이거새우·조개를 주문, 메뉴판을 보더니 “영어가 없다”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ㅣ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ㅣMBN

이준은 걱정되는 게 있다면서 “방송 생각 안 하고 놀기만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러면 대박 나는 거다. 이제 방송을 위해서 우리가 뭘 하는 걸 시청자들이 알고 안 본다”며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준은 “카메라 신경 안 쓰고 노는 기분이... 팬티도 안 입고 있다 지금. 우리가 나이가 40세가 넘었는데”라며 사적인 이야기를 꺼냈고 전현무는 “나 노팬티다. 난 내일모레 50이다. 그리고 이 장소가 대박이다. 여러 방송으로 해외 나가봤지만 뭐 어디 유명하다는 곳은 다 한국 사람밖에 없다. 맨날 뒷북 치는 느낌이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이준은 “우리가 유명인이어서가 아니라 해외여행 가서 한국 사람 있는 걸 싫어한다. 저도 소소해서 좋다. 우리가 대단한 걸 하지 않았다”며 로컬 분위기에 젖어 들었다.

갑자기 전현무는 기차표를 예매했다며 “베트남의 경주다. 가는데 기차로 4시간 걸린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기차표를 예매해놨다. 내일 아침 기차로. 외국에서 기차 여행은 정말 낭만이다”라며 다음 여행 계획을 알려줬다.

기차 VIP실에 올라 창밖 풍경을 보던 중 옆 칸에서 음식을 팔며 노래를 부르고 있자, 이준은 흥이 오른 듯 춤을 췄고 “아침 7시에 노래 부른다. 가수들도 꺼리는 시간이다”며 현지인들과 댄스파티를 열었다.

베트남 대중교통인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 여성이 “나 당신 안다. 전현무 맞죠? 안녕하세요! 나 당신 많이 봤다”며 하이파이브를 요청하기도. 전현무는 “날 많이 봤대. 베트남 사람이 인정하는 MC 전현무다”라며 자화자찬했다.

한편, 지난 8월 전현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계획 없이 공항에 가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항공권을 끊고 떠났다. 그러나 방송 후 현지 렌터카 대여에 필요한 공증 절차의 현실성 및 제작진 사전 준비 정황 등이 제기되며 즉흥 여행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리얼 방랑 로드 트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패키지 코스 대신 직접 발로 뛰며 현지인의 삶과 문화,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무계획 로컬 미식·방랑 여행을 담고 있다.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MB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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