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셰프가 유학 시절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에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27년 차 스타 셰프 샘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킴은 어린시절 하숙집을 운영한 어머니, 철강 사업을 운영한 아버지로 인해 집안이 유복했다고 밝힌 뒤 IMF가 닥쳐 집안이 기울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샘킴은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 믿어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샘킴은 군입대를 택했고, 제대 후 요리 유학을 결심했다. 이에 대해 “미국 유학을 가고 싶었다. 꼭 한 번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반대로 형편은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집에는 회계사가 되겠다고 하고 출발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학을 너무 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제2금융권에 대출, 돈을 300만원을 빌려서 주셨다”며 이 과정에서 신용불량자가 되는 상황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샘킴은 “7년 만에 한국에 온 적이 있다. 그때부터가 너무 충격이었다. 집에 갔는데 떠나기 전 집이 아니라 더 작아진 반지하 집이었다”며 “부모님이 너무 많이 연세가 드셨더라. 그 순간부터 너무 미안하더라. 7년 동안 너무 행복했지만, 그 시간을 한국에서 보낸 가족들을 생각하니 내가 죄인 같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