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가 이희진에 플러팅에 상황극까지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임원희와 이희진의 중고차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이희진을 위해 직접 중고차 고르기에 나섰다. 임원희는 “이곳이 실제로 제가 중고차를 탔던 곳”이라면서 “운전 처음 하시는 분들이 이 차를 많이 탄다”며 정보를 술술 설명했다.
임원희가 “사고 이력도 봐야 한다. 타이어도 많이 낡았는지 봐야 한다”고 하자 VCR을 보던 신동엽은 “이야 입 터졌네. 속성으로 공부하고 온 게 티 나긴 한다”며 그의 매력 어필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희진이 “나중에 오빠랑 같이 와서 도장 찍어야겠다”고 말하자 임원희는 “네?”라며 당황했다. 서장훈도 “오해해요”라며 이희진의 리액션을 단속했다.
운전 연습을 하던 이희진이 갑자기 좌석을 뒤로 젖혀 눕자 임원희는 “왜 누우시냐”며 눈도 못 마주쳐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이 “이 자동차가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두 분도 커플 아니냐”고 묻자 임원희는 “제 희망사항”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이희진도 “희망사항이래”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임원희는 “까딱하면 제가 차를 살 것 같다”며 이전과 다른 자신감 넘치는 말을 해 웃음을 더했다.
임원희는 “자기야 이제 출발할까?”라며 갑자기 상황극을 했고 이희진도 “자기야 이게 뒤로 안 눕혀져”라며 맞받아쳐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강릉 데이트에 떠났다. 임원희는 본인이 운영하는 와인바에 희진을 데려와 “희진 씨 같은 여성을 데려온 적은 없다”며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그 꿈이 이루어졌다”며 오후 4시에도 예약한 손님이 있었지만 희진을 위해 가게까지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 임원희는 희진에게 닭발을 하나 집으라고 한 뒤 고추를 발가락에 끼우며 “고추 반지 플러팅이다. 요즘 많이 한다고 해서”라며 플러팅했다. 이에 희진도 원희가 집어 든 닭발에 고추 반지를 끼워주며 화답했다.
방송 초반에는 속초 미슐랭 투어에 나선 린과 그의 엄마가 모습을 보였다. 물곰탕집에서 밥을 먹던 중 엄마가 멸치회를 먹었던 게 기억이 난다고 말하자 린은 “그게 기억나냐”면서 “그때 아빠랑 엄마랑 멸치회 먹으러 자주 갔었다. 우리 정말 셋이서 행복했다. 아빠 퇴근하기만 기다렸다. 난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 게 엄마가 명란젓을 예쁘게 썰어서 마늘, 참기름, 통깨 넣어서 아빠와 내가 소주 마실 때 엄마가 안주로 내줬을 때 좋았다. 나한테 명란젓은 엄마 같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방송 끝에는 배우 김형묵의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알고 보니 그는 건강에 미친 남자라고. 김승수가 그의 사무실을 찾자 김형묵은 “내가 형님을 챙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형보다는 내가 건강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있으니까)”라며 반가워했다.
그는 “좋은 차를 내가 대접하겠다. 내 영양의 보고다”라며 각종 영양제와 진액, 즙, 다양한 차를 보여줬다. 상황버섯 차를 마시던 김승수가 “이 차는 모든 상황에 다 좋다”고 하자 김형묵은 “형은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무한 찬양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6월 방영된 ‘미우새’ 501회에서 임원희는 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운전 초보 이희진을 위해 직접 운전 연수를 해주며 묘한 기류를 풍겼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