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유재석의 짜증에 당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 작가 노민선)는 ‘여름맞이 쉼표 클럽’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준하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가 다가오자 유재석은 “아우 향수 냄새! 향수 좀 적당히 뿌리세요”라며 “제가 코가 좀 예민하단 말이에요. 얘기하지 마!”라며 코를 움켜쥐었다. 허경환이 “입 안에도 뿌렸냐”, 주우재가 “차라리 입냄새가 낫다”고 하자 정준하는 “프랑스에 체류할 때도 이렇게 뿌렸다”며 해명했다.
유재석이 “파리에서 불법 체류하셨겠지”라고 시비를 걸자 정준하는 “왜 그렇게 모든 게 부정적이냐”며 삐쳤다. 멤버들도 유재석에게 예민하다고 하자 그는 “죄송하다. 아까까지는 매미 소리 되게 좋았는데 지금 막 짜증 난다”며 자리를 바꿨다.
그러나 끝나지 않은 정준하의 향수 테러. 유재석은 “저도 좀 조심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향이 진하다보니까 짜증이 아악”이라며 짜증을 주체 못 했다.
정준하는 “처음 들어본다. 살다 살다. 냄새 좋다고 나 주위에서 이 향수 어디 거냐고 계속 물어본다”며 “저쪽 가면 땀 냄새 너무 심하다. 저렇게 짜증 내는 건 처음 본다. 기분 좋게 하겠냐?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제가 사실 후각에 예민하다. 강변 님이 향수를 너무 강하게 뿌려서 흥분했다. 이분들 마음을 진짜 확 풀어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오늘 ‘쉼표 클럽’ 자신 있다!”며 웃어 보였다.
허경환은 “지금 갱년기가 온 것 같다”며 가방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꺼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