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유재석의 드라마 제작 실력에 혹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 작가 노민선)는 ‘숏폼드라마-찍어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은 공효진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유재석의 전작 ‘내동훔여다뺏’을 봤다면서 “정준하 선배님이 정말 잘해서 처음에 혹했다. 엄마와 아들 관계가 너무 쫀쫀하고 재밌더라. ‘아빠한테 내가 알아서 얘기할게’ 이것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 뒷심이 부족했다. 앞에는 재밌게 봤는데 뭔가 분장도 좋았는데 엔딩을 거기서 끊기는 아깝지 않냐. 뭔가 이어질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하가 작가인 것을 알게 된 공효진은 “전 작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본이 대사가 약하더라”고 하하의 역량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대사 진짜 많았다. 그런데 석훈 씨가 ‘궁금한 이야기 Y’ 촬영을 계속 가야 한다고 하더라. 저도 쪽대본 쓰느라 장난 아니었다”며 변명해 공효진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최악이다. 배우 탓을 하냐. 나도 그게 조금 아쉬웠다. 효진 씨 말이 도움이 된다”며 “이번에는 하루에 1억을 안 쓰면 죽는 내용이다”라며 앞으로 들어갈 작품의 내용을 대충 설명했다. 공효진은 “부자 역할 진짜 해보고 싶었다”면서 “혹하긴 한다. 저는 또 로맨스 없이는 잘 (안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공효진은 정준원, 이상이와 함께 MBC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 출연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