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무려 7년간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19시 방송되는 MBN·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서는 규현과 허영지가 아이돌 활동 시절 직접 겪은 충격적인 스토킹 피해를 공개한다.
허영지는 “저는 스토킹이 있었다”라며 “2016년부터 한 7년 동안 괴롭혔던 사람이 있다”라고 고백한다. 스토커는 허영지 부모님의 카페를 찾아와 기다리는 것은 물론, 가족 차량 번호를 수집해 부모와 언니에게까지 연락하며 집요하게 접근했다고.
특히 허영지 부모가 팬이라는 이유로 음식을 챙겨주자 “우리 사이를 인정해 준 것”이라고 왜곡해 받아들였다. 이뿐 아니라 다른 팬들에게는 “질투해서 그러는 거다. 다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내용의 편지까지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도 피해자였다. 그는 “숙소 생활을 18년 했는데 팬에게 털린 적이 있다”며 “복도식 숙소였다. 소화전이 좀 큰데. 그 안에 팬이 숨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문이 가까우니까. 문을 열 때 비번을 보려고 거기 숨어서 있았디”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아이돌 스타들도 피해갈 수 없던 스토킹 범죄의 실태와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현실적인 고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라며 “실제 경험담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경각심과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