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보컬 트레이닝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8일 공개된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보컬 레슨에 도전한 그의 일상이 담겼다. 황정음은 “가수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노래는 잘하고 싶다”며 레슨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레슨을 진행한 보컬 트레이너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 예전과 비교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안부를 물었고 황정음은 “최근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정리는 잘 됐다”면서도 “아직도 힘든 부분은 있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요즘은 하나씩 정리하면서 유튜브 촬영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보컬 트레이너가 이전보다 한결 차분해진 모습이라고 덧붙이자 황정음은 “힘든 일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며 살다 보니 에너지가 모두 소진된 것 같다”고 현 심정을 밝혔다.
이후 황정음은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을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다. 특히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제 떠난다는’이라는 가사를 부르다 노래를 멈춘 그는 “가사에 너무 몰입된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보컬 트레이너가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하자, 황정음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으며, 2024년 2월 이혼했다. 이후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기획사의 공금 약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황정음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