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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술 마시고, 카드게임”…김기리, 고 박지선 죽음 후 인생 바뀌었다

이다겸
입력 : 
2026-07-08 08:57:48
김기리. 사진l유튜브 캡처
김기리. 사진l유튜브 캡처

개그맨 김기리가 고(故) 박지선을 떠나보낸 뒤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김기리 인생을 바꾼 결정적 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기리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예전에는 소신이나 심지 같은 게 아예 없었다. 좋아하는 것만 하고, 모든 중독의 열매를 맺고 있었다. 밤새 게임하고, 카드놀이 하고, 술을 마시는 생활을 반복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다 2020년 고 박지선의 비보로 삶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이 이야기는 처음 하는데 박지선 누나가 죽고 되게 많이 울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슬퍼했지만, 죽음에 대해서 많이 묵상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몇 달 뒤에 이성미 선배가 ‘지선이 동료들을 한자리에 모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식당가서 목사님 모셔놓고 대화를 했는데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지선 누나 생각하면서 성경을 읽어보자’ 했던 그날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향년 3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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