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선언 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JTBC의 예능, 드라마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출연료 미지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JTBC 측은 스타투데이에 “회생 절차에 따라 일부 지연 이슈가 있으나 법원 절차에 맞춰 입금 처리 진행 중”라고 밝혔다.
앞서 이데일리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 일부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출연료가 예정된 지급일을 넘겨서도 입금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JTBC 측은 각 소속사에 지급 일정 연기를 안내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JTBC는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상태다. 이후 중앙홀딩스와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지난 23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한 대표자 심문을 진행했다.
JTBC의 디폴트 여파가 프로그램 제작 환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 제작진은 출연 배우와 스태프에 촬영 중단을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