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주가 난소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을 받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백승일, 홍주 부부가 출연했다.
홍주는 “난소암 3기 판정을 3월에 받았다. 3월에 수술을 했다. 항암이 6차까지 있는데 지금 3차까지 받았다. 열심히 암 치료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백승일은 “아내 아프고 정신이 없었다”면서 “집에 폭탄이 터진다는 말이 있지 않냐. 생각지도 못한게 오니까 지금도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홍주는 “수술한 날이 하필 백승일 생일이었다.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일은 “전날 미역국을 끓여놨더라. 가방에 챙겨서 왔더라. 그걸 병원 병실 안에다 넣어놓는데 그 모습을 보는데 내가 뭐라고 많이 속상하고 고맙고 그랬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홍주는 “드라마에서만 보던 일이 나한테 생겨서 너무 두려웠다”면서 “장기쪽으로 전이가 안됐다. 림프절, 복막으로 전이가 됐다. 장쪽으로는 다행히 안갔다”고 전했다.
홍주는 지난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했고, 2006년엔 트로트 앨범을 발매했다. 천하장사 출신 씨름선수 백승일과 2012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