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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끝 복귀’ 박미선→‘새 신부’ 신지까지…‘귀한 가족’이 보여줄 부부의 의미 [종합]

지승훈
입력 : 
2026-06-02 11:55:57
‘남의 집 귀한 가족’ 출연진. 사진ㅣ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출연진. 사진ㅣMBN

암 투병 이후 돌아온 방송인 박미선부터 새 신부가 된 그룹 코요태의 신지까지,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연예계 대표 부부들이 총출동 했다.

2일 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송인 이수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가 참석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남의 집 같지만 결국 우리 이야기’라는 메시지 아래, 서로 다른 가족들의 진솔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갈등, 사랑과 화해를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박미선의 복귀였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으며 투병 생활을 시작,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재개를 알리게 됐다.

이날 박미선은 “오랜만에 방송 하다보니 걱정도 많고, 긴장되는데 가족같은 분들이랑 같이 해서 편안하게 방송했다”면서 이봉원과의 호흡에 만족해했다.

이어 “고민을 많이 했다. 활동을 더 있다 해야하나, 자신감도 없었고, 체력도 예전같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남편과 같이 하니 의지할 수 있어서 믿음 하나로 시작했다”면서 “방송이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 박미선 이봉원. 사진ㅣ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박미선 이봉원. 사진ㅣMBN

박미선을 바라 본 이봉원 역시 “(박미선의) 체력이 약 6~70% 올라왔다 해서 참여하게 됐다. 우려되는 건 역시나 체력 문제다. 녹화가 길어지면 피곤해 하는 게 있는데, 이런 이유로 촬영이 금방 끝날 거 같아 너무 좋다”라고 특유의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지난달 2일 7세 연하의 동료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린 신지의 존재도 특별했다. 다만 결혼 과정에서 문원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들이 제기돼 문제가 된 바.

이와 관련해 신지는 “처음 출연 제안 왔을 때, 고민이 많았다. 출연 결심하기까지 조심스러웠다”면서 “제작진이 ‘무언가 억지로 하지 말고 두 분이 원래 지내는 모습으로만 담겠다’라고 했다. 촬영 하다보니 정말 우리를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남편과 둘이 경험해보지 못했을 것들을 경험하고 있고,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또한 그는 “이제는 남편과 가족들의 이야기도 같이 편하게 나눌 수 있다는 걸 깨달았을때, 이제 진짜 가족이 됐구나, 가족 대 가족이 합쳐졌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집 공개는 물론 결혼식 과정이 공개될거라 걱정은 된다. 하지만 집 촬영하는 것처럼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 신지. 사진ㅣ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신지. 사진ㅣMBN

부부가 아닌 가족과 출연하는 고준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과 다르게 멋진 선배님들과 이런 스튜디오 촬영을 하게 돼 설레고 떨린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근 방송 및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전민기 역시 “다른 프로그램에서 갈등이 심한 부부로 알려지다보니, 그런 쪽 섭외가 많았는데, 여기는 갈등이 중심이 될 필요가 없는 게 좋았던 것 같다”면서 “나중엔 카메라가 있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빠져들어 촬영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부부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서 영광스러운 마음 뿐이다. 여기서 많이 매 맞으면서 잘못된 행동들을 수정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의 집 귀한 가족’ 출연진. 사진ㅣ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출연진. 사진ㅣMBN

끝으로 출연진은 많은 기대를 당부하며 다채로운 가족 이야기를 예고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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