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멤버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차량 베네핏을 뽑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5화’(이하 ‘꽃청춘’)에서는 행운의 여신과 함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코인 세탁소에서 겉옷을 야무지게 세탁한 후 바로 식당에 들어가 저녁을 해결했다. 세 사람은 아까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생고기 300g과 모듬고기 600g을 주문했다.
특히 최우식은 너무 맛있는지 손뼉을 스무 번 넘게 치면서 감탄해 소소한 웃음을 줬다. 고기를 구워 먹던 중 정유미는 “이따가 치킨 주문해보자”고 제안, 박서준은 “1분 30초 안에 못 시킨다”면서 마다하지는 않았다.
배가 어느정도 차자 세 사람은 다음 계획을 구상했다. 아직 버리지 못한 제주도에 대한 미련을 꺼내며 꼭 가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최우식은 “내일 제주도 도착하고 1박 2일 동안 놀고 비행기 타고 김포 오자. 우리는 제주도 가면 돈을 벌고 나올 거 아니냐. 우린 거기서 알바 할 거다”라고 제안했다.
정유미는 “새벽 배 있지 않냐. 새벽 1시에”라고 배를 타고 가자고 말했다. 박서준은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꽂힌 것 같다. 같은 마음이라면 갈 거다”라며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밝혔다.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본인의 휴대폰이 금고에 갖혀 있는 것을 확인, 휴대폰 찬스를 쓰게 해달라고 했다. 제작진은 “3분 안에 금고를 열어라. 대신 열쇠를 많이 줄 것”이라는 새로운 규칙을 제안했다. 유미, 서준, 우식은 열쇠고리를 풀어 각자 열쇠를 나눠 가진 후 금고를 하나씩 열어봤다.
최우식이 통닭집에 전화해 배달되냐고 물어봤지만 매장 사장님은 “배달 되지만 쌍촌동은 너무 멀어서 배달료가 비싸다”고 말했다. 결국 서준이 쌍촌동과 가까운 매장에 전화해 주문하려고 했지만 주어진 3분이 지나 꿈의 계획은 수포가 되고 말았다.
제작진은 상심에 빠진 세 사람에게 PPL로 들어온 연어 스테이크를 맛보게 해줬다.
이날 밤 세 사람은 못다 한 제주도 여행 계획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자 최우식은 다른 곳으로 가자고 제안했지만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가자 그냥 제주도로 떠나기로 했다.
다음 날 오전 9시, 베네핏 뽑기 시간이 다가왔다. 박서준이 차량을 뽑고 싶다고 소원하자 보다 못한 나영석 PD는 “너희 좀 뽑아라”며 본인들도 편하게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박서준이 베네핏 뽑기 주자가 되자 최우식은 뽑지 않은 나머지 종이를 펼쳐보자고 제안했다. 뽑지 않은 종이 중 ‘숙소’가 나오자 세 사람은 ‘차량’을 뽑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이들이 뽑은 건 휴대폰. 박서준은 “‘ㅎ’ 보고 절 비웃는 줄 알았다. 종이 보고 열받은 게 진짜 오랜만”이라며 당시 심정을 떠올렸다.
제작진이 전날 남은 6만 5천원을 걸고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세 사람은 알겠다며 다시 한번 베네핏 뽑기에 도전했다. 종이를 뽑은 최우식은 초성을 조심스럽게 확인하면서 ‘ㅊ’을 확인하자 장내는 축제 분위기가 됐다.
정유미는 좋아하다가 중심을 잃었는지 최우식 위에 넘어졌다. 우식은 “짧은 시간에 유미 누나한테 깔렸다. 왜 나를 깔고 뭉갰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도파민이 여기까지 올라왔다. 이번 여행의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웃었다.
주어진 차를 타고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이들은 배를 타고 제주로 떠났다. 박서준은 전화 찬스를 쓰겠다면서 지인에게 전화해 흑돼지 식당이 어디인지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형님 저 촬영 중. 제주도인데 흑돼지집 위치와 장소 좀 알려주세요”라고 시뮬레이션한 후 바로 ‘시작’을 외치고 지인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지인은 식당 이름은 모른다면서 성산일출봉 쪽이라고 알려줬다.
박서준이 빨리 검색해보라고 했지만 남은 시간은 10여초. 2초 전 지인이 “제일 일급(또는 일근, 일금) 흑돼지”라고 외치자 제작진은 시간이 다 됐다면서 전화를 서둘러 끊었다. 세 사람은 내비게이션에 ‘성산일출봉 제일’을 검색해서 찾아가 보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세 사람은 지난 4회에서 ‘차량’ 베네핏을 학수고대했지만 계속해서 숙소와 휴대폰을 뽑아 좌절했었다.
‘꽃보다 청춘’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