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욕설 사건으로 공황 발작까지 왔던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SNS에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아팠던 서인영 그리고 그 곁을 지킨 한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은 욕설 사건 이후 심경을 고백하며 “공황 발작, 마비, 경련이 많이 일어나서 잘 쓰러졌다. 술을 마시면 안 되는데 약에 술까지 먹으니까 최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주 쓰러졌다. 동생이 항상 불안한 마음에 몇 년을 살았다. 제가 저지른 일에 얹혀 살았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을 것”이라며 연락이 닿지 않으면 동생이 곧바로 달려왔고, 쓰러져 있으면 침대로 옮기거나 마비가 오면 몸을 주물러줬다. 근데 저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을 못 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병원도 갈 수 없었나. 소문 나면 창피하지 않나. 그런 시간이 있었다”며 “동생에게 미안한 게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인영 동생의 편지가 공개됐다. 동생은 ‘처음 쓰는 편지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기분이 참 좋다. 우리가 자매로 태어나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우리가 함께 있기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그리고 행복이 함께하는 세월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 언니는 7살 미운 꼬마 같기도 하고, 친구이자 엄마 같기도 하다’라고 전했고, 결국 서인영은 눈물을 보였다.
서인영은 지난 2023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7개월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서인영은 이듬해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서인영은 지난달 개설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채널은 개설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구독자 수 49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서인영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2일 방송된다.